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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“실외 ‘노 마스크’ 해도, 코로나 확진자 안 늘었다”

2022-04-2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인수위원회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지 5월 하순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> <br>서울대 연구팀이 분석해보니, 야외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코로나 확산 우려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공원에서도, 축제장에서도 행사장에서도 대부분의 국가들은 야외에서만큼은 마스크를 벗었습니다. <br> <br>탁 트인 야외에서는 실내보다 감염 위험이 낮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<br>서울대 연구진이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창궐하던 지난 1월에서 3월. <br> <br>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25개 국가에서 공원으로의 이동량이 늘어남에 따라 1~3주 후 신규 확진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분석했습니다.<br><br>확진자가 증가한 국가도, 줄어든 국가도 있었는데, 25개 국가를 합해 분석했더니, 1주, 2주, 3주 뒤 야외 이동량에 따른, 신규 확진자 수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습니다.<br> <br>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야외로의 이동량이 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도가 줄어든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런데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5월 하순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대통령직인수위원장] <br>"전 세계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확진자 수가 아직은 많습니다. 야외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나라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듭니다." <br> <br>이르면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방역 당국은 난감해졌습니다. <br> <br>정부와 인수위는 확진자의 7일 의무 격리 해제 시점을 두고도 이견을 보였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이르면 5월 23일 격리 의무를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,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으로부터 100일 이내로 그 시기를 8월 중순까지 늘려잡았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 : 권재우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자료 : 서울대 의대 오주환 교수팀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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